"KTX공주역 활성화 최우선 과제는 공주시민 접근성 높이는 것"
상태바
"KTX공주역 활성화 최우선 과제는 공주시민 접근성 높이는 것"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9.09.10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연구원, KTX공주역 활성화 방안 제안

- 공주역 이용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객 특성과 성향에 따른 활성화 방향 제시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선 최종 하차지의 70%에 달하는 공주시민들의 교통불편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이 우선 과제로 제기됐다.

지난 4월 개통 4주년을 맞은 ‘KTX공주역’은 공주시를 비롯하여 인접 5개 시군의 균형적인 철도 접근성을 고려하여 계획됐다.

현재 공주시는 공주역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충남도 및 공주시 인근 지역인 부여군 등과 함께 지역발전 연계 활성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이에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김양중 연구위원은 ‘KTX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충남리포트 342호)’을 통해 향후 공주역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공주역 이용객 6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주역의 이용실태를 파악했다.

설문조사 결과, 최종하차지가 공주시 이외 지역(시군)인 곳과 역의 접근성은 매년 개선되고 있지만 최종 하차지의 61.7%를 차지하고 있는 공주시 이용객들은 여전히 접근성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하고 있었다.

공주역 하차시 불편 및 불만사항은 교통수단 불편이 61.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 외에도 편의시설 부족(13.3%), 휴식공간 부족(7.4%), 음식점 부재(6.8%) 등이 불편한 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배차시간 조정, 주변지역과의 도로망 확대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연계도로망 구축을 위한 지자체간 연계발전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주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의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운행 다양화가 필요하며,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주말의 경우 향후 관광 기능 증대가 기대되는 바, 가족단위 및 아이들을 위한 관광시설계획을 수립하고 평일 관광 시 입장료, 숙박비 할인 등 평일관광 유인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평일 관광 유인책으로 "백제 관광 열차 운행과 열차 시간 확대 조정 등 인근 시도와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관광역으로서의 기능성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기 통근자를 위한 회사원 출장유인책 발굴 등을 위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전략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교통수단 불편 이외에도 공주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역내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늘리고, 전통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역내·외 편의 시설 확충 또한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세종tv, 지희홍 회장 취임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인사] 세종TV
  • 공주시 사봉천 하천둔치, 사토장으로 형질변경 말썽
  • 더욱 풍성해진 6월 세종밤마실 주간이 온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