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모두가 수학을 배우고 즐기기 위한 지역 문화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지난 11일 부산시교육청과 수학문화관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학문화관은 옛 개성중학교 운동장 부지 3636㎡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수학놀이와 역사지혜, 교과체험, 진로탐색 영역 등으로 구성해 학생과 교사, 시민들이 수학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수학문화관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뜻을 모으며, 설립운영에 따른 행정적, 제정적 지원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학문화관은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부산진구 지역주민 모두가 수학을 배우고 즐기기 위한 지역 문화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서은숙 구청장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교육책임성을 강화하고 교육에 대한 가치투자 확대로 교육 일등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학문화관은 2022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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