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방송=이용민 기자]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세종시 각 읍면동 순방에 나선 유한식 세종시장이 오늘 마지막으로 전동면을 찾았습니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예정지역은 정부에서 맡아 건설하지만 편입지역은 우리가 균형발전을 이뤄야한다면서 이를 위한 시민들의 결집을 당부했습니다.
[현장] 유한식 시장
재원확보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 준비중, 명품세종시 시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100여명의 전동면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된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동면 지역 80%를 차지하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해 줄 것과 국책사업인 철도시험선로 구축계획도 철회해 줄 것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은 환경부와 협의해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철도시험선로계획도 철회해 줄 것을 이미 국토부에 전달했으나 계속 추진될 경우에는 그에 합당한 다른 혜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오늘 전동면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을 표했습니다.
[현장] 윤석운 목사
“세종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간의 대화의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각 지역 시민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예정지역은 정주여건 개선과 명품 세종시가 되기 위한 공동체 형성이 무엇보다 우선시 됐고, 편입지역에서는 지역별 현안 문제와 함께 균형발전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유 시장은 시민들과 나눈 대화 결과들을 앞으로의 시정에 참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유한식 시장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명품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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