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전 최초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
상태바
한남대, 대전 최초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10.16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남대의 대덕밸리에 위치한 사이언스파크 건물 전경

한남대는 대전지역 최초로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산학협력단의 보유기술과 현금 출자 등 총 8억여원의 자본금 규모로 운영을 시작한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2012년 교과부(現 교육부)의 ‘대학 보유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올해 8월 교육부와 법원 인가를 받아 최근 설립을 완료했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출자 현물인 ‘갑각류 양식용 사료 조성물‘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지원 전담조직인 바이오나노사업부를 자회사로 전환하고, 추가 교원창업기업을 편입하여 자회사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나노사업부는 2005년부터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소재 생물공정 생산설비를 사용하여 지역업체를 위한 공용장비 제공 및 기업지원을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켜 온 실적이 있어 자회사 전환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성배(한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기술지주회사 CEO는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성과물을 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재투자해 연구ㆍ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술사업화의 선도모델이다”며 “이미 설립된 많은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한남대학교만의 다양한 수익창출모델을 통하여 기술지주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오는 11월말 대전지역 각계 인사와, 가족기업 대표, 예비창업자 등을 초청해 설립기념식을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시민 기만하거나, 전과 있는 시의원, 더 이상 공천해선 안 돼” 의혹 제기
  • 한전에 계약해지 당한 업체 “업체에만 책임 전가…법에 호소할 것”
  • 충남문화관광재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사령]세종tv
  • 농어촌 기본소득, 보은군의 현실과 방향을 봐야 한다
  • (인터뷰) 정성헌 세종시 어진동 주민자치회장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좋은 마을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책임"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