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이달 13일부터 8월 27일까지 자매도시인 강릉 연곡해변에 구민을 위한 하계휴양소(야영장)를 운영한다.
총연장 700m에 달하는 연곡해변은 울창한 솔밭이 넓게 펼쳐 있어 야영지로 최적이며, 소금강과 진고개에서 흘러 나오는 맑은 연곡천이 있어 은어 낚시 및 물놀이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릉시는 자매도시 주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소형풀장과 미끄럼 시설을 갖추고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야영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으며, 70여 면의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또 대전 서구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죽헌 박물관, 대관령 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모래시계공원, 허균 허난설헌기념관, 임영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선교장 및 에디슨 박물관은 입장료를 10~50% 감면해 준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자매도시로 반값 피서를 떠나 지친 심신을 충전하고, 자매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총무과(611-6511)나 강릉시청 공보담당관실(033-640-5023)로 하면 된다.
한편, 강릉시와 대전 서구는 2004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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