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가스공사, 방만 경영의 극치를 보여
상태바
[국감] 가스공사, 방만 경영의 극치를 보여
  • 세종TV
  • 승인 2013.10.26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완주 의원은“공기업이 부채가 385%에 달하는데 기관장과 직원 연봉은 최고수준이라니 방만 경영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가스공사의 빚은 결국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연봉보다 부채부터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사진제공=민주당)
박완주 의원은“공기업이 부채가 385%에 달하는데 기관장과 직원 연봉은 최고수준이라니 방만 경영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가스공사의 빚은 결국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연봉보다 부채부터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사진제공=민주당)

[천안=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에너지공기업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한국가스공사가 사장에게는 3억원을, 직원 1인당 8000만원씩의 연봉을 지급해 방만 경영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완주 의원은“공기업이 부채가 385%에 달하는데 기관장과 직원 연봉은 최고수준이라니 방만 경영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가스공사의 빚은 결국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연봉보다 부채부터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 ㆍ천안을)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2012년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부채가 32억원으로 385%에 달했다. 기관평가에서도 C등급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사장의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2억9867만원에 달했고 직원 1인당 평균 연봉도 8030만원으로 에너지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직급별 성과급은 가장 하위직인 7급이 800만원으로 2009년 대비 3년 만에 2배로 늘었다. 6급은 900만원, 5급은 1100만원, 4급은 1300만원, 3급은 1800만원, 2급은 3800만원, 1급은 4800만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특히 임원인 사장의 성과급은 2009년 6900만원에서 1억8100만원으로, 이사는 2900만원에서 7200만원으로 3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가스공사의 이 같은 고액연봉은 에너지 공기업들 가운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 기관장 연봉은 남동발전 2억9592만원, 동서발전 2억9592만원, 한국전력 2억5334만원, 중부ㆍ서부ㆍ남부발전이 각각 2억5101만원, 지역난방 2억4026만원, 광물자원 2억1088만원, 수력원자력 2억0610만원, 석탄공사 1억9120만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