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변평섭 정무부시장은 “세종시(전 연기군)와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 전동면 청람리에는 18대 할아버지의 사당이 있고, 개미고개에는 할아버지의 기념비가 있다. 가끔 참배하는데 감회가 새로운 곳이다”라면서 “언론사 경력과 시민단체 활동, 문화발굴 등의 여러 가지 경험을 살려 세종시의 성공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 정무부시장은 “형식적인 것을 버리고 앞으로는 새로운 스타일로 나가겠다”며 “취임식도 생략하고 취임사도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변 정무부시장은 역사문화연구원에서 5년 동안 함께 일 해온 직원들과도 칼국수를 함께 하는 것으로 퇴임식을 대신했다.
이어 변 정무부시장은 “언론에 몸담았기 때문에 언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많지만 앞으로 대화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치권 인맥이 부족하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 변 정무부시장은 “정치권에 인맥과 대화채널이 확보돼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세종시를 위해 정치권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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