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1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나눔의방에서 ‘제3기 신도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대학생 도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도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장 공공주택지구 특화 방안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신도시 개발을 위해 청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특화방안, 공간계획,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한 결과, 총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사람과 자연, 산업, 에너지, 주거를 연계해 총 네 가지 컨셉으로 대장신도시 공공주택지구의 특화방안을 제시한 구한민, 장현서(연세대)의 출품작 ‘대장: 間, 사이를 잇다’가선정됐다.
우수상(부천도시공사 사장상)은 지윤태, 김희훈(인하대)의 ‘대장 FLOWCITY’와 이종평(홍익대)의 ‘네 개의 공원 축, 세 가지 도시원칙’이며, 장려상(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3팀, 입선 4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천도시공사 채용 지원 시 채용 가산점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부천시청 로비, 부천종합운동장 로비, 오정 어울마당 등에 전시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정리한 작품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김동호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시의 미래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참신한 제안들을 제3기 신도시 부천대장 공공주택 지구 사업에 반영해 주거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