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신축공사 통합 발주문제 해결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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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신축공사 통합 발주문제 해결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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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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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이해찬 의원, 건설협회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지난 8일 이해찬 의원은 민주당 세종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이해찬 의원과 함께하는 대한 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 간담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신축공사 통합발주를 강행하지 않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세종시 교육수장인 전우홍 부교육감에게 앞으로 세종시 학교신축공사 발주 시 건설협회 측과 대화하여 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신축효율화 방안 정책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시작된 지역건설업계와 세종시교육청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그동안 지역건설업계는 학교 공사 통합 발주가 이뤄지면 지역건설업체의 입찰 기회가 축소되고 외지 대형건설업체가 수주하기 쉽게 되어 지역기업의 존립기반이 위태롭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행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세종시교육청 뿐만 아니라 조달청·교육부·국토부등 관계기관에 용역철회를 호소해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이에 항의집회를 개최하였고 지금까지도 천막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학교신축공사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공사가 아니어서 지역의 중소건설업체들이 충분히 수행할 수 있고 그럴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세종시교육청을 적극 설득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위원장은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을 배려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왔다.” 면서 “지역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 박해상 회장은 “내년에 발주될 학교공사만 30여건 4천억에다 앞으로 계속 발주될 신설학교가 150여개 정도여서, 총2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초대형 공사 발주가 통합발주를 통하여 외지 대형건설업체에 넘어갈 경우 세종시 경제에 미칠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며, “이번에 이해찬 의원이 중재에 나서 통합발주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사태가 해결되면 성실한 시공으로 명품세종교육의 보금자리를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의 40여개의 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과 질문을 쏟아내며 뜨거운 열기 속에 문제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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