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제4회 태안군 미혼남녀 사랑만들기가 선남선녀들에게 사랑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기리에 개최됐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란)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6쌍의 미혼남녀들이 참여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자기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큐피드의 화살을 당겼다.
이번에 참가한 16쌍 중 5쌍의 커플이 탄생해 축하와 부러움을 받았으며 앞으로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군에서 저출산 극복대책 일환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이 행사에서 만난 총 3쌍의 커플이 결혼했다”고 말했다.
또 “매년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선남선녀들이 피앙새를 찾아가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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