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토지거래 4570필지‧298만㎡ 감소
상태바
충남도, 상반기 토지거래 4570필지‧298만㎡ 감소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7.17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충남도내 토지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모두 7만4359필지, 면적은 8918만9000㎡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929필지 9216만9000㎡에 비하면 4570필지(6%) 298만㎡(3%)가 감소한 규모이다.

특히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만1661필지 1793만8000㎡로, 지난해 같은 달 1만4048필지 1872만8000㎡에 비해 2387필지(17%) 79만㎡(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지시장의 불안, 부동산 경기침체, 실소유자 중심의 토지거래 등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경기변동 요인이 없는 한 토지시장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토지거래량을 시‧군별로 보면, 내포신도시 건설이 추진 중인 홍성군(373필지, 11%)‧예산군(357필지, 10%)과 태안군(358필지, 10%), 공주시(338필지, 6%) 등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반면 충남 북부지역인 천안시(2758필지, 16%)와 아산시(2503필지, 21%)는 토지거래량이 대폭 줄었고, 논산시(512필지, 11%)와 계룡시(476필지, 45%), 서천군(110, 4%)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내 개발제한구역(15%)과 녹지지역(4%) 등에서 거래량이 증가했고, 도시지역 내 공업지역(49%), 주거지역(12%), 상업지역(3%)과 자연환경보전지역(8%), 농림지역(4%) 등은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256%)와 전(2%)의 거래량이 증가했고, 임야(13%)와 대지(10%), 답(2%) 등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공장용지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산시에서 지난해 상반기 93필지에 불과하던 거래량이 올해 750필지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