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만한 책 한권의 한 페이지에서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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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만한 책 한권의 한 페이지에서 설레임
  • 송기종 기자
  • 승인 2019.1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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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가 알고 있으면서도 잊고 자신의 기준 잣대로 대응
-공감에서 감동으로 내 아이에게 부끄러움과 반성의 계기
-소록소록 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율이 흐른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발간
부산광역시 교육청 발간

△한권의 자그만한 책 소개

부산시 교육청에서 발간한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자녀교육, 함께 하겠습니다자그마한 책 한 권이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눈앞에 선해지면서 반성의 계기가 됩니다.

유익한 아이들과 대화, 방법, 대응하는 자세 등 눈에 쏙 들어가는 이해와 절로 고개를 숙여 반성하게 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간추려 핵심을 짚어 이 자그마한 책 한 권의 한페이지에 담아 부모가 얻을 수 있는 것과 공감, 감동 등 숙연해지며, 앞으로의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 것의 배움에서 마음이 설레기도 합니다.

또 한편 지난날에 우리 아이에게 한 말들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요즘 심각한 휴대전화의 무질서에서 나오는 SNS, GAME 등 우리 아이가 유해를 입고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에 발을 내 딛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달콤한 유혹, 억압, 협박 등 거의 강제성에 가까운 방법인 단순한 대응을 했으니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나 혼자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옆집 이웃의 부모님은 어떤 식으로 아이에게 대응할까? 궁금도 하지마는 앞서 심각한 휴대전화를 말했듯이 이 자그마한 책에서 한 수 배운 내용을 열거해보려고 합니다.

책에 한페이지에서의 어느 한 부모님께서 질문입니다.

Q.학교에서 집에 오면 가방을 던져 놓고 휴대전화 만집니다. 야단도 쳐보고 좋은 분위기로 대화도 하고 장시간의 휴대전화 사용이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도 이야기하지만, “대답만 하고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않습니다. 강제로 뺏으면 소리치고 짜증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집에 오면 거의 34시간, 주말에는 밤늦게 공부보다는 아이의 휴대전화 사용에 너무 고민되고 걱정스럽습니다.

이에 어쩜 우리 아이와 똑같을까? 공감이 백배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방안은 간추려 보면...

요즘 아이들은 휴대전화가 일상의 모습으로 되었고, 지난날에 휴대전화가 있고 없고에 비중을 뒀지만, 이제는 어떻게 사용을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어른도 잘 알고 있듯이 휴대전화의 편리함과 새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에게 중독성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30분만 하던 것이 1시간, 2시간, 3시간이 되어야 약간의 만족이 됩니다. 점차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인지능력 등 중요한 중학생은 외부 자극에 쉽게 빠지지만 그러한 자극을 절제 절제하는 힘은 부족하여, 중학생의 휴대전화 과의존 비율은 높은 편입니다. 외부에서 통제하려고 하면 저항하고 금단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시간만 줄이라고 할 수만 없습니다.

먼저 아이가 휴대전화에 매여 있는 이유를 탐색부터 해봅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를 위해서, 재미있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등 이유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무엇인가에 쉽게 중독되는데, 청소년들은 학업, 또래 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휴대전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자녀가 혹시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휴대전화를 아이의 손에서 떼놓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휴대전화를 그만두게 할 수 없다면, 휴대전화로 유익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엇을 할 것인지 자녀와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무작정 휴대전화 좀 하지 마라!”고 하는 것보다 우리하자, 해보자.” 고 휴대전화를 대신할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좋습니다. 대안은 자녀가 좋아하는 것이어야 참여 가능성과 지속 시간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자녀의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엄마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 하면서 부모가 휴대전화를 계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가 보기엔 불공평한 일입니다. 자녀에게 원하는 행동이 있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모델이 부모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외 좋은 말이 많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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