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있는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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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있는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되려면?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19.12.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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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자유한국당은 총선기획단에서 공천기준,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공천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가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로 결정되지 않으면 혁신공천은 실패로 돌아갈 것이고, 만약 총선과정이 원만하지 못하거나 총선결과가 기대한 것 이상이 되지 못하면 그 책임은 당연히 황교안 당 대표에게 돌아가 반드시 또 한 번의 내홍을 겪을 것이다.

만약 공천관리위원장 한 사람을 선택하여, 공천에 관한 업무를 맡기면 혁신공천은 실패한다.

왜 그럴까? 싫든 좋든 자유한국당의 주력부대는 친황, 친박, 친이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공천관리위원장이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에 공천신청을 한 총선후보들을 총선기획단에서 의결한 기준에 의해서 공천관리위원들이 함께 심사하여 함께 결정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위원장 1인만 결정하고, 당내 인사로서 공천관리위원들을 결정하여 업무를 맡기면, 오히려 공천관리위원들이 보이지 않는 공천로비의 통로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은 아직도 민주노총의 산하에서 조정되어지는 언론노조에 의해 좌파 일색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총선을 관리하는 권력도 좌파일색인 여건에서 자유한국당이 내년 4.15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공천관리위원들은 어떤 자질과 조건을 갖춘 사람으로 결정해야 할까?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분열과 분쟁이 생긴 것이 아니기에 과거 공천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분열되지 않고 명분있는 화합형 혁신공천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은 더민주당의 경우처럼 경제학자 출신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을 공천관리위원에 임명하여 총선에 승리한 것처럼,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장도 정치인이 아닌 정치나 장관을 경험한 경제학자 출신이 되어야 한다.

둘째 자유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들은 전체를 당외에서 수혈하되, 공천관리위원의 수는 공천관리위원장에 추천된 차점자 6~8(공천위원장 포함 7~9)의 공천관리위원들을 구성한다.

셋째 법의 적용에도 헌법에 위반하는 법률은 위헌이듯이, 공천관리위원들은 당헌과 당규를 우선하여 적용하고, 총선기획단의 기준이 그 다음으로 적용하는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내 인사 3, 외부인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는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 인사로는 조경태 최고위원, 박완수 사무총장, 홍철호 총선기획단 소속 의원 3과 외부 인사로는 라미경 순천향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곽은경 자유기업원 기업문화실장 및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등을 선정했다.

다 낚은 고기를 떨구면 안된다. 문재인 정부는 경제 폭망에, 안보 포기에, 한미동맹 와해, 국제외교 불신, 원자력 해체 등과 권력독점을 위한 공수처 악법과 연동형비례대표제라는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국민들의 시선과 관심을 외면받는 현실에서 자유한국당의 압승은 가능하다.

다만 야권세력이 통합 혹은 연합 혹은 연대라는 틀을 갖추어야 과반의석을 훨씬 넘길 것이다.

물론 자유한국당의 공수처법률()과 연동형비례대표제()의 국회의결의 저지가 선결과제이다.

만약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자유우파는 결사항쟁으로 투쟁하여, 어떤 방법으로든 이를 원상회복시켜야 하며, 사전투표에 대한 장치전자개표에 대한 대응방법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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