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안전은 뒷전? 금산군 안전총괄과 “책임 의식결여”
상태바
군민의 안전은 뒷전? 금산군 안전총괄과 “책임 의식결여”
  • 조준권 기자
  • 승인 2020.01.20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산군, 인재는 무관심, 무 대응, 무식에서 반드시 재앙을 맞게 된다

금산군청 안전총괄과는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곳인지 참으로 의아스럽다.

군북면 외부리 685-2일원에 태양광공사로 산을 절토하여 토사 흘려 내림이 있고 해빙기를 맞아 돌덩어리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공사현장을 지난 6일 금산군 안전총괄 과에 신고를 했으나, 안전총괄 팀장(신배광)은 우리 과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고, 산림보호(팀장 변상만)팀에서 처리하는 부서라고 안내하였다. 산림보호(팀장 변상만)팀에서는 다시 허가처리과로 업무가 넘어갔다고 한다.

사진설명:해빙기에 비라도 내리면 토사와 돌 덩어리들이 산 밑으로 쏟아질 위험상태. (조준권기자)
사진설명:해빙기에 비라도 내리면 토사와 돌 덩어리들이 산 밑으로 쏟아질 위험상태. (조준권기자)

본 기자는 지난 17일 산붕괴 우려 공사현장에 대해 금산군청 김창섭 안전총괄 과장에게 이야기를 해도 책임부서의 과장은 애매모한 회피성 답변만 내놓았다. 과장(김창섭)에게 “119신고해야 됩니까?” 라고 되물을 정도 강도를 높여도 안전총괄과는 답변을 주지못하였다.

매번 사고가 일어난 뒤에 인재를 대비하지 못한 아쉬움과 반성으로 대비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것이 안전총괄부서이다. 만약이라는 사고 단서아래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잠재적인 재난요소를 미리 확보하고 긴박하게 대처 프로그램을 갖고 상시 긴장해야 할 곳이 안전총괄 부서이기에 실망을 불러샀다.

중앙 상위 행정안전부는 재난예방 및 대응, 재난사고 초기대응 매뉴얼, 현장순회상시 안전점검체계구축으로 지방지자체와 공동대응으로 사고예방에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집중하고 있는데 반하여, 금산군 안전총괄 과에서는 산 절토공사 중단으로 발생된 급경사지에 해빙기(1~4)사고우려 취약지에 대하여 신고를 받고도 무시하고 있다.

신고에 대해 심각성이 없는 근무 자세는 직무유기, 직무태만, 무능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금산군은 지난해 여름,  빗물에 산위에서 토사가 흘려내려 도로가변에 모래주머니들로 쌓아 임시방편으로 처리한 현장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인근주민들은 현장을 지날 때마다 , 금산군 안전총괄행정 미숙처리에 빈축이 잦다고하소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