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방과 후 나홀로 청소년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천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운영되며, 동계방학기간 동안 매주 1회씩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건강교실은 친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예방 교실 등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으로 자가건강관리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흥미유발 활동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 및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배려심 향상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동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청소년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청소년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