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노인 위해 성인용 기저귀 100개 기부

천안시 성환읍 매주12리 이편한세상 아파트 부녀회(회장 문지연)는 지난 29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요실금과 지병 등으로 신변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성인용 기저귀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용품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한마음축제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남긴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문지연 부녀회장은 “이불빨래 봉사를 하면서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기부활동을 아파트에도 알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마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기부해주신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께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인용 기저귀는 성환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상담과 병행해 관내 저소득 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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