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이텍솔루션(대표 박병호)이 19일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한 지정후원금 10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박병호 대표와 임직원들은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단순 수익창출을 넘어서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위해 보탬이 되고 싶어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뜻을 밝혔다.

박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지만 그에 앞서 선행돼야 할 부분은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천안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기금을 전달해 실질적 아동권리보호 등을 실천하고 있는 에이텍솔루션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에이텍솔루션은 반도체 장비와 부품 제조 및 도매, 다양한 웨이퍼 가공기술을 개발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출액이 273억 원(2018년도)에 달하며,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