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총선 관심 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 강준현 세종시 전 정무부시장을 세종 을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강진‧이영선 후보와 지난 17일부터 3일간 ARS전화투표(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방식으로 3자간 경선을 치러 승리했다.

이로써 여당 후보인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와 본선에서 맞대결하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세종 출신의 강 후보가 김 후보와의 대결에서 이길 경우엔 세종시는 지역 출신 첫 국회의원을 탄생시키는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된다.

강준현 후보는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선택해주신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을 지킬 단 한 사람이자, 야당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본선주자로서 시민과 당원들께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