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지역 국회의원 중 예산 확보 첫 결실
박성효 국회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은 18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에 대덕구 회덕초등학교 주변 도로개설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19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예산을 따온 것이다.
회덕초등학교 주변은 주택밀집지역으로 기존 관습상 도로의 굴곡 및 노폭 협소로 인한 차량교행불가 및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2008년에는 학교 후문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했었다.
구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도로개설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회덕초등학교 학생 및 인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직접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특별교부세는 지자체가 예산이 부족할 경우 정부에 요구해 특별히 더 지원받는 재원으로써 지역의 면적과 인구 등을 고려해 지원되는 일반교부세와 다르다.
또한 양여금이 폐지된 상황에서 정확한 세목에 따라 집행돼야 하는 일반교부세와 달리 지역의 재량권이 비교적 보장돼 있기 때문에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의원은 30여년의 행정력과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부 각 부처를 직접 방문하며 열악한 지역구의 현실을 설명하는 등 대덕구 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성효 국회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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