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 14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이라며 공무국외출장비 및 업무추진비 1억 원을 코로나19 지원용 명목 으로 반납했다고 보도자료를 내어놨다.

이에 지역 주민 A씨는 “현실적으로 보아 지금의 시국에서 공무국·외 출장이라는 것이 타당성이 있는지? 당연한 게 아니냐” 면서 “의원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지원금이야말로 진정 주민을 위한 길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1억 반납 내용은 2020년 공무출장 여비 예산 7300만 원, 의장단 업무추진비 2700원 등 총 1억 원이다.

한편, 14명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뜻을 같이하였다고 밝혔다.

송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