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 분석용역 보고회
상태바
평택시,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 분석용역 보고회
  • 송기종 기자
  • 승인 2020.06.23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도시로 급부상, 교통수요에 대한 대응책 마련
-향후 남부의 철도 환승의 중심 및 수도권 균형발전에 이바지 전망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 분석 용역 보고회. ⓒ평택시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 분석 용역 보고회. ⓒ평택시

GTX-C노선 평택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면 지제역은 SRT, 수원발 KTS, GTX 3개의 고속철도의 환승과 아울러 평택역 또한 경부선과 동서 횡단철도의 환승이 이루어져, 앞으로 평택시가 경기도 남부의 철도 환승의 중심이 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지난 19일 평택시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용역착수 이후 약 1년이다.

보고회에는 정 시장 비롯하여 남서울대학교 김황배 교수, 철도 전문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GTX-C노선 평택연장 상생협력을 체결한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이전, 평택항 확장,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키 등 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로 전환하여 교통수요를 위한 철도교통망 복선전철화 및 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산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평택시는 앞서 10월 국토교통부에 평택철도망 계획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후에도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적극 요구를 했다. 지난 2월에는 GTX-C노선 연장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평택·화성·오산시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3개 시 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이 국토부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긍정적인 논의를 하는 등 철도 교통을 위해 온 힘을 다 쏟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 평택철도망 계획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실현 가능한 GTX-C노선 연장과 관련해 광역철도 지정 기준 시행령 개정, 지역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 개최, 국토부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부족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의 정치인, 각 사회단체, 시민 등과 힘을 모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