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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장 후보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 전 청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읍·면지역 난개발 문제와 관련, “조치원읍, 연서면, 장군면 지역 논바닥에 원룸을 건립할 정도로 세종시 난개발이 심각하다”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도시기본계획하나 제대로 확정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하게 이뤄진 세종시정 탓”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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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이 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이어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해서는 “지방행정을 잘 아는 장점이 있으나 행복청장으로 반년 일해서 세종시를 깊이 있게 알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세종시의 입지를 정하고 도시계획을 수립했으며 대한민국 도시건설을 이끈 지식과 경험을 살려 세종시를 재대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유한식 시장이 세종시설치특별법 개정을 자신의 시정성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설치특별법 개정안은 정부여당이 반대해서 14개월 동안 통과가 이뤄지지 않았었다”며 “정부여당을 설득할 책임이 있었던 유한식 시장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계획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입지는 법률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세종시에 오지 않고 있는 것은 법률위반이며 대통령은 법률을 성실히 수행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청장은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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