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원내대표 선출은 선당후사의 문제"
상태바
이완구 "원내대표 선출은 선당후사의 문제"
  • 세종TV
  • 승인 2014.02.16 2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충남 부여·청양)은 15일 “세종시특별법 개정 등을 위해 설치해 운영해 온 세종시지원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당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세종시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세종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참석,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세종시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의 틀을 만들어 안심이 되나 앞으로도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 새누리당 유력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완구 의원이 15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저서 출판기념회에 참석,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에 세종시 별도계정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활동시한이 사실상 끝난 새누리당 세종시지원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 연장 여부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세종시지원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 연장의 구체적 필요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 “세종시특별법을 개정했으나 미흡한 면이 있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광특회계 실링(정부예산 요구한도) 확보, 세종시의원 정수조정, 국가사무와 지방사무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간 1400억원 규모의 광특회계 실링 확보가 필요하다는 세종시 건의가 있었다”며 “여·야를 떠나 이해찬 의원 등과도 협의해 세종시발전을 위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후보 공천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당내 의견수렴 절차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권자가 공천을 결정하는 상향식 공천의 정신이 새누리당에 살아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5월 선출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선당후사의 입장”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며 “계기가 된다면 중앙과 지역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6·4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정부 심판론과 지방정부 심판론 간 공방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통한 정권 심판론은 지방행정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의 정략적 발언일 뿐”이라며 “지방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국민들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석한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추천방식에 대해 “기본적으로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형태로 갈 것이며 당의 공식적 방침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레임덕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를 중부권 지도자가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며 그런 점에서 이완구 의원의 역할론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