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울시 등 7개 지자체 참여…26일부터 운행 돌입
충남도는 서울시 등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 상품인 ‘케이-셔틀(K-shuttle)’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케이-셔틀은 우리나라 주요 관광명소를 순환형 정기 셔틀버스로 연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곳곳 매력적인 관광지를 보다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여행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2박3일 일정으로, 서울-부여-전주-순천-여수-부산을 경유하는 ‘서남부 코스’와 평창-강릉-원주-안동-경주를 거쳐 부산을 찾는 ‘동남부 코스’로 운영된다.
서남부 코스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등 4회, 동남부 코스는 매주 화‧토요일 등 2회에 걸쳐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특정 도시에만 집중되던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행태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 지자체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여행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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