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구, 사용한 아이스팩 깨끗이 세척해 재사용하고, 지역 일자리도 창출
상태바
부산북구, 사용한 아이스팩 깨끗이 세척해 재사용하고, 지역 일자리도 창출
  • 송기종 기자
  • 승인 2021.03.18 0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스팩 재활용 위한 자활사업단 개소
아이스팩 재활용 위한 자활사업단 개소

부산 북구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더불어 저소득층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자활사업단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주문 및 신선식품 배달 증가로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스팩 내부 충전물질인 고흡수성폴리머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일반쓰레기로 처리되면 토양이나 하천오염으로 이어져 그간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에 북구지역자활센터는 아이스팩 수거 및 세척을 전문으로 하는 친환경 그린Start-Up’ 자활사업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린Start-Up’ 자활사업단은 관내 13개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을 주 12회 수거해 만덕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세척과 살균작업을 한다.

    

작업을 거친 깨끗한 아이스팩은 수요처인 전통시장이나 구포 축산물도매시장 등에 전달되어 재사용하게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친환경 그린Start-Up’ 자활사업단 개소로 저소득층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아이스팩은 재사용해 쓰레기를 대폭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었다앞으로도 맞춤형 자활사업단을 기획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