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은 26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영화‘왕의 남자’주연 배우로 활동한 감우성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10월 행사시까지 국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와인 관련 저서‘감우성의 아주 소박한 와인 수첩’이란 책을 쓸 정도로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예술적 감각을 지닌 감우성씨가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세계인이 찾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우성씨는“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생각하고 기다려왔던 와인관련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대해 무척 놀랍고 반갑다”며“세계적으로 대전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단장·김수천)은 염홍철 시장과 추진위원 및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실행계획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DCC, 무역전시관, 한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와인과 동·서문화의 만남’을 주제로‘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체험, 공연․예술, 경기․학술,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추진단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인 영화배우 감우성씨가 와인 에세이집이자 와인생산지를 돌아본 견문록을 직접 책으로 쓰고, 와인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등 와인축제에 가장 적합한 홍보대사로 판단해 위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홍보대사 감우성씨는 오는 10월 행사시까지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행사를 알리기 위한 포스터 및 홍보물 등에 등장함은 물론 와인 재료 개인작품 전시, <술>전 및 와인콘서트 <주류사회> 사전 이벤트 행사에 참석하며, 개막식 및 와인&북 콘서트 행사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