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대표 김은수)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재료비 6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타임월드 이용석 지원부문장을 비롯하여 (사)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 서구지부 이창민 지부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후원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빵’을 만들기 위한 재료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사)대한제과협회 서구지부와 관저1동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무료 나눔 행사이다.

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년 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2002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해 난치병 환아 지원, 취약가정 아동대상 교육 지원, 재가 장애인 활동 지원, 유기 동물 보호 등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