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품종, 찰벼, 특수미, 유색미 등 35개 품종 전시재배
고품질 장려 품종과 기능성 품종인 찰벼, 특수미, 유색미 등의 생육 특성을 한 자리에서 비교‧관찰 할 수 있는 벼 품종 비교전시포가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논산시 부적면 농산물원종장 논산분장에 마련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에는 ▲최고품질인 미품과 삼광, 하이아미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고아미 3호 ▲쌀국수 전용 새고아미 ▲향기가 나는 설향찰 등 총 35개 품종이 전시 재배 되고 있다.
또 내년 신규 품종으로 등록될 21계통에 대한 시험연구사업도 수행, 신품종에 대한 특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포에서는 이와 함께 도복경감제를 처리한 삼광벼의 도복 경감 효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친환경 재배기술 시범포장과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방제법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 재배 농가 및 농민단체 방문 시 품종 특성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며 “견학이나 방문을 통해 신품종에 대한 정보와 친환경 재배기술을 익혀 영농현장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벼 원종 생산포장에는 내년 정부보급 품종인 새누리 등 7품종도 재배 중으로, 재배 농가가 품종별 특성을 비교해 품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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