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7월 31일(화) 오후 3시 원장실에서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장기기증활성화프로그램(Donor Action Program) 사업 운영 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여 효율적인 장기수급을 위함이며, 이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은 Donor Action Program web site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및, 중증 뇌손상 환자로 뇌사 진행가능성 높은 환자 사전의뢰, 장기기증 향상 질적 관리를 위해 병원 내 Donor Action Committee 및 Donor Action Link를 운영하게 된다.

장기이식은 만성장기부전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는 첨단의료분야로, 충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신장,간장) 추이를 보면, 2009년 신장9건, 2010년 신장14건, 2011년 신장23건, 간장2건 등 장기 이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등록하고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190명이다.

한편 송시헌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의 축전된 장기이식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뇌사자 발굴 및 관리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