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확정으로 관광전담 기관의 설치 필요 요청
상태바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확정으로 관광전담 기관의 설치 필요 요청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3.03.27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총사업비 협의·내년 기본설계 등 이전 본격화 -
- 6개 국립박물관 개관시 관광객 연 360만 방문 기대 -
- 국제행사·문화콘텐츠 접목…도시브랜드 제고 추진 -

문화체육관광부 류제일 국장은  2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추진전략 중 하나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가졌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지난 2014년부터는 문화재청의 경복궁 복원계획과 소장품 보관·전시 공간 확보 등을 위해 궁궐 외 지역으로 이전이 추진되어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근현대 민속문화를 수집연구보존하고 전시하는 민속생활문화 분야 최고의 박물관이자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세종시는 ’17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21년 연구역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결론을 도출하고 이전 규모와 시기 등을 조율 중에 있었다.

이번에 문체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 이전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우선 올해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하고 년부터 기본설계 등 세종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14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사업비가 결정되며, 건립 위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와 연접한 2단계 부지 115,000중 일부인 약 45를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공원 내 연면적 1규모로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세종시립박물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생활민속유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종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해 세종시립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올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5개의 국립박물관이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총 6곳의 국립박물관이 들어서면 이 일대에 동북아 최대의 박물관단지가 완성될 것이다.

세종시의 가장 큰 관광자원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단지로, 직접고용 효과만 1,000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됨으로써,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시 예상 관람객 수는 60만 명으로, 국립박물관단지까지 포함하면 ▲약 360만 명의 관람객들이 세종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돤다.

많은 관람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개최될 ’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제고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인근의 국립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예술의전당,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여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국립사립박물관미술관기념관 등 문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미국 위싱턴 D.C.의 박물관단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을 갖춰 나가겠다.

대한민국 최대 박물관단지가 만들어지면 우리 시의 관광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됨으로 앞으로의 과제는 국립박물관단지를 비롯해 확충된 관광인프라에 문화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관광전담 기관의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드린다.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우리시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하게 되면 전 국민의 관람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 실현, 행정과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미래전략수도 완성 등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된다. 

류제일 문화관광부국장은 "앞으로 세종시는 국립박물관단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정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으며,시민들께서도 세종시의 박물관 정책을 비롯한 관광인프확충, 문화콘텐츠 확보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