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잃어서는 안 될 강원특별법 정부개정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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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잃어서는 안 될 강원특별법 정부개정안 처리
  • 김용복/ 주필
  • 승인 2023.05.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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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없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선순위를 모른 채 일 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김진태 강원도지사(이하 김 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농성을 지속한다고 했다.

김 지사의 뒤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정부법안 통과를 애타게 기다리는 150만여 명의 강원도민들이 있다. 그래서 22일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이하 범추위)는 강원도민회중앙회, 강원도시군 번영회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강원도지부와 함께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강원도민 1000여 명이 몰려와 강행했던 것이다.

강원도민의 열망이 담긴 이 행사에 김 지사가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김 지사는 아예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이들 강원주민들과 함께 했던 것이다.
결의대회에는 4개 단체 회원, 도 출신 국회의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자치도 성공출범에 대한 강원도민의 열정을 국회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민들의 마음이 천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민심을 얻지 않고서는 나라까지 모든 것이 바로 설 수 없기에 서울까지 올라와 강원도민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맹자께서는 ‘하나라 걸왕과 은나라 주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그 백성을 잃었기 때문이며, 그 백성을 잃은 것은 그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백성이 사직이나 군주보다 귀하다고 한 사람도 맹자다. 그래서 민심을 달래기 위해 김 지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촉구 대회에는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 원내 수석부대표인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 한기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유상범 의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노용호 의원(춘천 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 함께했다.

 

곁길로 새서 이참에 김진태 지사의 오명도 벗겨주자.
지난 3월 말 전국적으로 30여 곳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발생한 산불이 왜 좌파들의 본거지 호남 지방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좌파들에게 물고 늘어질 일거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강원도에서도 산불이 났던 것이다. 그런데 김 지사가 퇴근 시간 30분 전에 산불현장에 있지 않고 골프장으로 갔다는 것을 문제 삼았던 것이다.
강원도에서 발생한 화천 산불은 18시간가량 타오른 뒤 이튿날 오전 6시 45분께 주불이 잡혔고, 31일 오후 3시 49분께는 홍천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4대, 대원 11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께 주불이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37분께는 원주시 봉산동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런 가운데 道 산불 지휘 최고 책임자인 김 지사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고 큰 문제인양 떠들어 댔던 것이다.

    

그때 필자는 그 당시 아래와 같이 반론을 제기했던 것이다.

“김진태 지사는 식목행사에 참여했다가 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청에 도착하려면 몇십 분은 걸리는 거리였을 것이다. 그래서 피곤도 풀겸 골프연습장에 들렸을 것이다. 오고가는 시간 낭비할 필요가 뭐 있겠는가?

또한, 산불은 2단계 이상일 때만 지사에게 보고가 올라온다. 그만큼 지사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날도 김 지사는 산불현장에 가지 않고 식목행사에 참여했던 것이다.
과거 최문순 지사 때는 강원도에 산불 한번 났다하면 진화도 못하고 온통 다 태웠는데 그때 최 지사의 행적을 두고는 왜 문제 삼지 않았는가? 그에 비하면 김진태 지사는 자신의 직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필자는 누구보다도 김 지사의 애국충정을 잘 알고 있다.
평소 김 지사가 강원도민과 함께하는 동선을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는 저녁 늦게까지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느라 퇴근 시간이 오후 8시가 넘는다 했다.

본론으로 돌아가 민주당의 허영 의원께 힘을 실어주자.
허영 의원은 "당초 공청회 일정을 잡았을 때 (여당이) 뒤로 미루고 현안 질의한다고 (다른) 안건 넣어 공청회가 무산될 뻔했다"며 "김교흥 의원의 책임도 있지만 장 (행안위) 위원장이 유감 표명 한 번을 하면 일사천리 통과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최양희 범국민추진협의회장(한림대 총장)은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월 국회에 발의됐으나 국회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도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출범과 강원특별법 정부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다.

내년 총선이 몇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의 비리덩어리 이재명과 풍산개만도 못한 문재인으로 인해 민주당이 궤멸당하고 있는 요즘 정신들 차리고 일 처리하기 바란다.

강원도민과 김 지사를 돕기 위해 중부권 언론의 필자도 힘을 보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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