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해파리 피해 예방 온힘
상태바
전남도, 여름철 해파리 피해 예방 온힘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3.06.0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모니터링 86명 주2회 이상 예찰 등 종합대책 본격 시행

전라남도는 올 여름 수온이 예년보다 0.5~1정도 높아 해파리 성장이 빠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관내 해역에 해파리 특보 발령 시 어업인, ,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모니터링 요원 86명이 주 2회 이상 해파리 예찰활동을 한다. 해파리가 대량 발생하면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파리 제거와 수매사업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기준은 100당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또는 노무라입깃은 1마리 이상 나타나는 경우다. 이는 축구장 면적(7140)으로 환산할 경우 경기장 한 개 안에 보름달물해파리 355마리, 노무라입깃해파리 71마리가 출현하는 정도다.

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출현 현황을 분석, 어선어업에 피해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초·중순부터 해파리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인 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1ha당 평균 10마리로 지난해보다 80% 줄었으나 성장은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해파리 피해예방 활동을 통해 어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하겠다도민들께서도 해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는 등 피해 예방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파리의 효율적 제거를 위해 여수, 고흥, 장흥 등 6개 시군에 예산 53천만 원을 신속하게 배정해 해파리 제거 장비 구입과 임차 어선 사전 확보 등 해파리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