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배 시설재배로 연간 10억 매출
상태바
전국 유일 배 시설재배로 연간 10억 매출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3.09.19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주 최종기씨, 33년간 6.6ha 하우스 재배 -
- 저온․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 -

올해 3~4월 전남지역에서 저온과 서리 등으로 배, 복숭아 등 과수 피해가 유례없이 크게 발생했는데도 시설하우스에서 배를 안전하게 재배해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농부가 있어 화제다.

* 3~4월 전국 과수피해 면적: 37,864ha(경북 20,744, 전남 4,387, 충북 3,228 )

나주와 영암지역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려 33년간 6.6ha 규모의 시설하우스로 배를 재배하는 최종기(76) .

최 씨는 어떻게 하면 농업 재해피해 걱정 없이 배를 재배할까 고민하다가 1990년 전국 최초로 시설하우스 재배를 시작했다.

지난 33년간 배를 재배하면서 2007년 폭설로 시설하우스가 피해를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배 작물 자체가 저온이나 집중호우, 태풍에 따른 낙과 등 피해를 본적은 없다.

    

시설하우스에서 배를 재배하다 보니 꽃은 일반 재배보다 한 달 정도 빠른 2월 말에, 수확은 신고품종 중 전국에서 가장 이른 820일께부터 가능하다. 생산량은 연간 약 450여 톤으로 일반 재배와 비슷하다.

최 씨는 생산된 배는 매년 100% 사전 구매예약이 돼 안정적이라며 수도권의 현대·롯데백화점, GS, 뉴코아, AK플라자 등에 상자당(7.5) 35천 원에서 4만 원에 판매해 연간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과수 재배농가가 재해피해 걱정없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시설하우스와 열풍방상팬 등 재해 예방시설 및 장비 보급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