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물김 위판액 3천억 넘겨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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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물김 위판액 3천억 넘겨 역대 최대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4.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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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증가·낮은 갯병 발생률·안정적 해황 등 한몫 -
- 전년보다 83% 증가…생산액 한달 이상 앞당긴 수치 -

 

전라남도는 1월 말 현재까지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이 전년보다 83% 증가한 3천억 원을 훌쩍 넘겨 역대 최대 위판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액을 한 달 이상 앞당긴 수치다.

올해 김 생산액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것은 김 수출 대폭 증가로 김 재고율 감소, 채묘(종자 붙이기) 초기 낮은 갯병 발생률, 안정적 해황의 영향 등 크게 3가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산 물김 위판은 지난해 10월 해남에서 첫 위판을 시작해 진도, 신안 순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위판액은 고흥 1112억 원, 진도 740억 원, 완도 489억 원 순이다.

전남 김 양식 면적은 양식품종 중 가장 넓은 617로 서울시 면적(605)보다 크고 여의도 면적(2.9)212배 규모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김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불법 시설물 집중 단속과 일제 정비를 통해 과잉생산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 김 생산과 안정적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김 활성처리제 및 부가가치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고효율 김 활성처리 물질 신규 개발로 무기산 사용을 근절하고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잘 갖춰진 전남의 김 양식 생산 여건으로 김 산업은 생산, 유통, 수출까지 모든 단계가 국내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어업인의 소득은 물론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김 양식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양식은 수온 22에 채묘를 시작해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물김 생산에 들어간다. 전남에선 6186482책을 시설했다. 생산 목표는 433848, 552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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