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대 총선 세종갑 당선자인 김종민 의원은 11일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검찰정권의 독선과 독주 , 무능에 대한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불러온 민주주의와 민생 , 미래의 위기를 최우선으로 극복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충실히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당선자는 "(자당) 후보가 중도에 사라져 망연자실했을 민주당 당원분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분들이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 "며 "대의를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는 수준높은 연대 · 연합 정치의 모범을 보여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정권심판의 대의를 위해 서운함과 혼란을 털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보여주신 민주당 당원 , 지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세종갑은 대한민국 국정을 떠받치고 있는 국가 공무원들이 모인 곳이다 . 때문에 이곳 세종에서 이런 심판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다른 어떤 지역의 결과보다 더 준엄한 심판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은 심각하게 선거 결과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연대 · 연합 정치로 정권교체의 선봉이 되겠다"며 "민주주의 재건과 민생 회복 ,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세종을 위해 주어진 숙제가 니다"면서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 행정수도 완성의 바통을 김종민이 이어받아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