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이몰 존립여부 8월말 최종 결정 예정
상태바
디제이이몰 존립여부 8월말 최종 결정 예정
  • 심영석 기자
  • 승인 2012.08.07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쇼핑몰 등에 비해 경쟁력 떨어져 폐쇄 위기

▲ 지난 1월부터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간 디제이이몰 메인화면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으로 오픈했던 대전 중앙시장 온라인 쇼핑몰이 이달 말 최종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7일 동구청 시장육성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대전중앙시장상인연합회와 운영계약을 맺고 다시 이를 (주)씨앤이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디제이이몰(www.djemall.com )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7년간 (주)씨앤이에 위탁 관리해온 디제이이몰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이익금의 상인회 기부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1, 2년 전부터는 자체 매출이 없어 중앙시장 상품을 옥션 등 오픈마켓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올리는 등 정상적으로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재계약 및 폐쇄 여부 등을 계약이 종료되는 5월 이전에 확정질 방침 이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동구청 시장육성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대형 쇼핑몰 등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히 뒤떨어지는 등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타 시도의 중단 사례, 성공사례 등을 현재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늦어도 8월말까지는 진행 및 폐쇄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제이이몰은 지난 1월부터 서버 해킹 사례, 매출부진 등을 이유로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