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수 연구 등 조건 충족 따라…유전자원 수집 등 업무 수행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7일 도에 따르면,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국내 종 1256분류군(목본 691‧초본 565) ▲외래 및 원예종 865분류군(목본 524‧초본 341)을 보유하고 있고 ▲용재수종 및 특용수종 5.8ha(5,649개체)에 대한 품종 개량 ▲임업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의 조건을 충족, 이번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국내‧외 산림유전자원의 수집 ▲수집 산림유전자원 단기보존 및 특성분석‧평가 ▲산림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 이용 및 연구 ▲산림유전자원 정보화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중앙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희귀‧멸종위기 식물의 증식 및 주요 용재수종 선발 등의 연구를 좀 더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금강수목원(61.5ha)과 안면수목원(42ha), 시험림 64.45ha와 5.1ha 규모의 시험포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증식온실과 종자저장시설 등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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