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오후 세종시를 방문하여 ‘수도 완성 및 국가 균형발전’을 주제로 당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 당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검토 발표 이후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황명필 최고위원, 강경숙 국회의원과 함께 오송KTX역에서 세종당사까지 세종시 대표 대중교통인 BRT를 직접 이용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세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김 대표 권한대행은 “세종시는 품격을 갖춘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도시”라며 “수도 완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일방적인 지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주권자인 시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를 한정하여 로드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헌법 개정안 발의 당시 ‘대한민국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는 조문을 추가한 것을 소개하며, 중앙당에서도 주권자 중심 시민 공청회 추진 등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당원들은 간담회에서 다가오는 대선과 관련하여 조국혁신당의 나아갈 방향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 제안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대통령 집무실 설치 ▲국립대 병의원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김 대표 권한대행이 전날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국혁신당은 시민 주권 중심을 강조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나아갈 방향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