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대선에서 필패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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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3대선에서 필패하는 선택
  • 황영석 정치칼럼니스트
  • 승인 2025.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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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정치칼럼니스트

국민의힘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것의 경선관리를 당내 경선 관리위원회가 맡지 않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면 당원들이 원하는 후보가 아닌 선관위가 원하는 후보가 탄생한다.

시국의 흐름을 잃어버린 국민의힘은 왜 나경원 당 대표를 잃고, 이준석이 됐는지 기억하는가?

바로 다름 아닌 경선관리를 당내 경선관리위원회가 맡지 아니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맡겼기 때문이며, 원희룡 전 지사가 한동훈에게 밀린 것도 선관위가 투개표를 맡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선 관리의 책임이 황우여 전 당 대표와 서병수 전 의원에게 있는데, 이번의 비상시국에도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된 판사 출신, 수도권 5, (새누리) 대표 출신의 황우여(78)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준석 당 대표가 선출됐던 2021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했고, 2024년 국민의힘이 총선에 참패한 뒤 비대위원장을 맡았으니 당이 어려울 때마다 역할을 해 왔고 본다.

이처럼 당을 위해 수고와 땀을 많이 흘리신 분이기에 경선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수고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는 난제가 없기를 바라여 수차에 걸쳐서 투개표 관리를 지적하려

선관위 부위원장에는 이양수 사무총장, 위원에는 조원희이상휘조지연박준태 의원과 전주혜 전의원, 김채수 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이소희 전 혁신위원, 박건희 당 미디어국 과장 등이 선임되었다고 대변인인 신동욱 의원이 발표했는데 인선은 비교적 무탈한 인사로 선정되었다.

신 대변인은 이와 관련하여 당내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해 개최된 비공개 회의에서 통합된 마음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당원과 국회의원의 하나된 마음이 필요하다. 적어도 앞으로 우리가 말로 분열되는 건 없어야 한다는 애기가 있었다는 전언이나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이번 6.3 대선에서 필패의 제1요소에 해당하는 대선 경선 후보자의 선택이 당원들이 아닌 외부요인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더민주당처럼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 및 관리를 당내 경선관리위원회가 전적으로 맡고 선관위등 외부기관에 맡기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20256.3에 치르지는 제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필패하는 선택은 무엇인가?

첫째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경선하는 경선관리를 당대 경선관리위원회가 책임지지 않고 외부 용역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면 당원들의 의사가 아닌 외부의 요인으로 결정될 것이다.

둘째 대선후보를 선택하는 전당대회가 전 당원이 참여하는 축제가 아닌 일부 권리당원들만 참여하는 소극적인 전당대회로는 여론의 흐름도, 중도를 끌어들이는 힘도 허약하기 때문이다.

    

셋째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당내 대선후보들이 정책 경선이 아닌 후보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실어나 실수를 헐뜯을 때나 비난할 때는 후보 경선 후에 승리한 후보를 돕지 않는다.

넷째 대선 후보 경선 후 본선을 앞두고 당 전체라고 볼 수 있는 출마 대선후보들의 이유와 명분을 떠나 당이 승리해야 할 이유 아래 매머드급 대선 경선 캠프가 꾸려지지 않을 때이다.

다섯째 국민의힘 당직자와 당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선을 자기일 같이 치르지 않을 때.

국민의힘이 이번 202563일의 21대 대선에서 필승해야 할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첫째 정권교체 시는 추진되어 왔던 한미일 안보협력, 친기업 경제정책 등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국가 안보 및 경제안정에 대한 일관된 방향성을 지킬 수 없기에 정책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둘째 경제회복 및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셋째 한민동맹과 국가안보를 유지하기 위하여, 넷째 법치주의 강화와 사법개혁의 완수, 다섯째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했던 부동산 급등, 탈원전 사태, 조국 사태 등의 혼란을 생각하면 진보는 가상세계와 이상만 있고, 현실이 없는 프레임을 확인시켜 줘야만 한다.

과연 21대 대선은 대한민국 국민과 국민의힘에게 또 한 번의 기회일까? 아니면 위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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