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 · 문화 활성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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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 · 문화 활성화 연구
  • 박종신 기자
  • 승인 2025.04.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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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최근 나성동 집합상가(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25일 시의회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상가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연구용역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고,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과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향후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실 해법에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전문가 및 관계자와 협업 시 우수사례를 미리 파악해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동빈 의원은 “상가 활성화와 공실 해결의 핵심은 유동인구 유입”이라며 “이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상가 관계자들은 “상가 차원에서도 장터 개설 등 자구 노력을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공실 상가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상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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