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 소비재 기업 유럽시장 진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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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 소비재 기업 유럽시장 진출 기반 마련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5.06.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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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코리아 엑스포 10개 기업 참여 315만 달러 수출협약 -
- 김·떡·한복·화장품 등 인기몰이하며 1천351만달러 수출상담 -

전라남도는 ‘2025 파리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Paris 2025)’에 참가해 315만 달러 수출협약, 1351만 달러 수출상담을 하는 등 전남 중소 소비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박람회가 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케이(K)-산업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자, 최근 프랑스 내 확산 중인 한류 열풍을 활용해 전남 소비재의 수출 확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B2BB2C 복합형 전시회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참가했다.

지난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전남 10개 사를 포함해 전국 144개 유망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유럽 168개 사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 참가기업은 총 14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약 3156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기업들은 김, , 한복, 화장품 등 유럽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조류 화장품을 출품한 이노플럭스가 151만 달러 천연염색 한복을 선보인 ()한국천연염색 숨이 1396천 달러 떡류 및 떡볶이 소스를 출품한 농업회사법인푸드파파F&B20만 달러 고흥 나물 간편식을 선보인 농업회사법인담우가 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이외에도 ▲㈜가리미() 씨엔씨코스메틱(화장품) 맛나푸드() 에스에이치엔코(마이크로니들 패치·치약) 수레인보우협동조합(식혜)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등 전남 참가기업은 총 1351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며 유럽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파리 코리아 엑스포는 전남의 유망 소비재 기업이 케이-라이프스타일의 매력을 유럽 현지에 직접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였다앞으로도 유럽 시장을 포함한 해외판로 개척을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 수출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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