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민천 벽화로 새 단장...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
상태바
공주시, 제민천 벽화로 새 단장...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5.06.25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계절 풍경 담은 벽화로 도시 품격 높여
제민천 벽화 조성사업 사진
제민천 벽화 조성사업 사진

공주시 제민천 일대에 벽화가 조성돼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제민천 일대에 총 길이 약 180미터 규모의 벽화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민천 주변의 낡은 담장을 정비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면서도 감성적인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된 벽화는 ‘공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하여, 봄의 싱그러움, 여름의 푸르름, 가을의 고즈넉함, 겨울의 낭만 등 공주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계절마다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천변 산책길이 마련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벽화는 제민천을 따라 이어지며 기존의 낡고 어두운 담장을 밝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바꾸었고, 예술적 감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녹여내 이 구간을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영태 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는 “이번 제민천 벽화 조성 사업은 단순히 도시 경관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주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디자인 사업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