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리더스 아카데미(KLA)' 심포지엄이 100여 명의 국내외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영 교육을 넘어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을 조망하고,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리더의 본질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이지연 아나운서 사회로 심포지엄의 문을 연 김명수 원장(한국노동경제연구원)은 개회사에서 “AI is everything, AI is everywhere”라는 선언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자신만의 AI를 통해 창의적으로 일하고, 스스로의 꿈을 실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창조융합 혁신전략 ▲미래소통 리더십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래기업 생존전략 등 미래형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 방식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특별 강연자로 나선 전 KBS 안동수 부사장은 “세계 최초 AGI 기반 금융 생태계 연방 네트워크”를 제시하며, “24시간 글로벌 자산 흐름을 감지하고 자산의 자가성장과 진화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첨단 기술의 미래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우회 김용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라며 KLA의 지속 가능한 학습과 실천 중심 교육에 깊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서 한국블록체인연합회 김재덕 이사장은 “AI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금융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언급했다.
KLA의 진면목은 교육의 경계를 확장한 체험 중심 커리큘럼에서도 드러난다. 캐나다대사관 탐방, 국회 정책세미나, 요트 체험, 국내외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리더들의 안목을 넓히고, 실천력을 갖춘 ‘입체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심포지엄 말미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지식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더욱 결속력을 다진 코리아 아카데미의 행보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A는 앞으로도 AI 기반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적 실천가형 리더’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더십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