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까지 정비계획 수립”…1인 가구 고독사 문제도 적극 대처 강조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는 구 소유 부지에 대한 일제 조사와 정비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1일 오전 주간 간부회의에서 “부지 규모가 작거나 사용할 수 없어 사실상 용도 폐기된 구유지(區有地)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전체적인 현황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지가 부족해 곤란한 상황을 겪거나 구민들의 토지 활용 시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차제에 불필요한 구유지에 대한 일제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매각, 활용 등 정비 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 정 구청장은 고독사 예방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1인 가구 등 고독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매뉴얼이 있으나 매뉴얼에만 의존할 경우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인력 등에 한계가 있겠지만, 해당 가구를 한 번 더 방문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용래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식중독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인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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