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 업체 선정 없이 처리 의혹
시, 업체 선정 및 적정 처리 지도
시, 업체 선정 및 적정 처리 지도

【SJB세종TV=공동취재팀】 공주시는 골재 가공업 D업체의 도로파손 및 세륜시설 관리 부주의 등을 지적한 지난 12일 세종TV의 기사와 관련, 현장점검에 나서 세륜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지도하고 폐기물업체를 선정토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민원을 제기한 한 운전자는 “골재 가공업체를 많은 덤프트럭들이 오가고 있었다”며 “세륜시설이 있었는데, 주변에 물 웅덩이가 불결하게 느껴졌다. 비산먼지도 주변에 쌓여 있었다”고 제보한 바 있다.
취재팀 확인 결과, 가공업체의 세륜시설과 주변에는 흙탕물이 고여 있었고, 비산먼지와 작은 돌들이 한쪽에 쌓여 있는 모습도 보였다.
보도 기사를 접한 공주시 측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톤백에 폐기물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폐기물 처리 업체 지정 유무를 파악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폐기물이 톤백 3~4개에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사업장을 운영해 아직 폐기물이 많지는 않았다”며 “5t 미만의 폐기물에 대해서는 법상 제재할 방법이 없어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토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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