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1일 신임 수석대변인에 박범종 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범종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변인은 당의 얼굴이자 당원의 목소리를 내는 만큼, 세심한 운영과 전략적인 메시지 관리로 세종시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한 박 수석대변인은 감정평가사로서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함께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4년 9월부터 세종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언론 대응과 논평 조율을 맡아왔고, 중앙당 정책위부의장과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며 당내 정책 기획과 청년 정치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강준현 위원장은 전임 김현미 수석대변인(세종시의원, 소담동)이 지난 대선 과정 열악한 상황에서도 공보단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승리에 기여했다며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신임 박범종 수석대변인이 앞으로 대변인단을 이끌며 시민과 당원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통 창구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당은 지방선거기획단,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출범 등 향후 굵직굵직한 지방선거 준비 일정을 앞두고, 공정성과 객관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당직과 공직을 분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고 ‘현역 선출직의 임명직 당직 겸임 최소화’라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당원 주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원 대변인 공모, 부대변인 직제 신설 등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대변인단을 운영하고,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실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