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 위한 제도 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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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 위한 제도 마련 박차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08.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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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의원 ‘충남도교육청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 예고
디지털 전환·학령인구 감소·기후위기 대응…학생 중심·지속가능 학습환경 구축
이지윤 충남도의회 의원/사진제공=충남도의회
이지윤 충남도의회 의원/사진제공=충남도의회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급변하는 사회·교육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기후위기 등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요소들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공간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미래형 교육시설의 정의와 7개 기본원칙 명시 ▲4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전문 자문을 위한 위원회 설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은 단순히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과 돌봄,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기반이 구축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에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공간 설계와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안은 단순한 건축설계를 넘어서, 미래형 교육 철학과 학습환경 전반을 담아내는 종합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학교가 학생 중심의 창의적 공간으로 변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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