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차 부정 전주比 ‘3.1%p↓’
70대 4.7%·50대 4.3%·20대 4.0%p
대전·세종·충청·서울·TK 모두 올라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2.0%p
리얼미터 ‘에너지경제 의뢰’ 조사

【SJB세종TV=박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3주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실시해 8일 발표한 결과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9월 1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묻는 질문에 △긍정은 56.0% △부정은 39.2%인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전주 53.6%에 비해 2.4%p가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2.3%에서 3.1%p가 빠졌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한 (긍정)평가는 같은 조사의 8월 2주차에 51.1%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주째 연속 상승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8월 1주차 38.2% 이후 4주 만에 다시 30%대로 회복했으며,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6.1%p △서울 3.7%p △대구·경북에서 2.9%p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연령대별론 70대 이상에서 4.7%p, 50대에서 4.3%p, 20대에서 4.0%p가 올랐다.
리얼미터는 가뭄 피해가 심각한 강릉 재난사태 선포와 '임금 체불'의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를 개선 등 서민 경제를 위한 민생 정책이 여론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로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