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중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70세대 배달
대덕구 중리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은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민숙)는 더위가 절정을 이룬 말복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 70세대에 직접 끓인 삼계탕을 집까지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두 단체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자 하였으나,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출입이 여의치 않은 점을 감안하여 배달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날 두 단체 회원 30여명은 중리동(동장 김병식)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포장하여 이를 조별로 나누어 배달함으로써, 노인들이 집에서 편히 보양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였다.
땀에 흠뻑 젖은 봉사자들은“독거 어르신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봉사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여 중리동의 오랜 전통인‘후덕한 인심, 행복한 동네’의 아름다운 섬김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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