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분야별 총 4회에 걸쳐‘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위원 평가회’를 열어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년도 평가는 7월부터 8월까지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아동 생활시설 등 8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는 학계, 현장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회에서는 △현장평가 보완 및 개선 방향 △평가위원 역할과 협력 방식 △평가 결과 환류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결과 산출을 넘어 사회복지시설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평가체계’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시설 운영 상태와 서비스 질을 점검해 이용자 권리 보호와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이 평가 업무를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장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의신청 검토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확인 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분석 과정을 거쳐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